내가 고등학교 (1981년) 1학년때 스티브잡스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잡스는 그당시에 APPLE II 라는 PC를 만들어 새상을 놀라게 하고 있었습니다.

그 당시 우리나라는 컴퓨터라는 단어만 들어도 적응이 안가는 시대를 살고 있을때였습니다. 시대적으로는 박정희대통령이 돌아가신지 얼마 안되는 시점이고, 전두환대통령이 정권을 잡고 있었던시절이고, 거의 매일 대학생들의 데모와 최루탄 가스냄새가 서울을 뒤업을때 였습니다.

정말 미국이라는 나라는 부러운 나라일수 밖어 없었습니다. 잡스와 같은 사람이 미국에 있다는 사실만도 개인적으로 부러운 나라였습니다. 세운상가에 친구와함께 APPLE II를 구경하러 매일같이 방문하기도 하였습니다. 물론 판매하는 것은 아니고, 그냥 전시해놓은 것이었습니다. 친구는 친구집에 전자공학과 박사과정 형이 있어 그형이 보는 원서를 가지고 프로그램 공부하곤 했었습니다.

그 친구가 세운상가에서 전시되어 있는 APPLE II을 가지고 프로그램을 짜고 있으면, 매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과자,음료수등을 가져다 주면서 구경하곤 하였습니다.

이때부터 알게된 잡스는 저희들에게 존경이 대상이 될수 밖에 없었습니다.

잡스는 에플사에서 우여곡절끝에 다시 회장으로 들어오면서 과거의 MAC OS를 과감히 버렸습니다.

MAX-OS-X부터는 LINUX커널을 베이스로 하는 OS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아이폰 또한 LINUX를 베이스로 하고 있습니다.

그외에도 유니보드라는 슬로건으로 인해 컴퓨터 바디의 혁명을 일이키면서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하지만 아이폰4는 조금 아쉬움이 있습니다.

아이폰3에서 빼버렸던 멀티태스킹기능을 넣은것입니다. 아이폰3는 멀티태스킹이 안되고, 아이폰4는 멀티태스킹이 된다면서

대대적인 광고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리눅스자체는 멀티태스킹을 기본으로 하고있습니다. 그냥기본이 아니라 아주 뛰어납니다.

그리고 커널 자체가 죽지 않습니다.

아이폰3에서는 리눅스의 멀티태스킹기능을 하지못하도록 명령을 제거 한것이고, 아이폰4에서는 본연의 기능을 살려 놓은것일뿐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여기부터 발생합니다.

멀티태스킹을 PDA에 넣은 회사는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할 사항들이 있습니다.

우선 너무도 잘아는 WINDOWS-CE입니다. 이 놈의 CE는 핸드폰OS에 많이 사용하였는데 멀티태스킹기능으로 인해 불편사항이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한개의 어플(어플리케이션)을 실행시키고, 빠져나간후 또다른 어플을 실행시키면 그전의 어플이 RAM에 남게 됩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메모리폭주가 일어나서 핸드폰을 정지하게 됩니다. 그래서 사용자는 메모리에 올라가 있는 태스크들을 하나씩 지워 주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물론 CE는 다른 원인으로도 간혹 죽어가지만요...ㅋㅋㅋ

아이폰4도 멀티태스킹입니다.

어플을 실행시키고 홈버튼으로 나가면 그 어플이 메모리에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홈버튼을 더블클릭하면 메모리에 상주되어 있는 프로그램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태스크를 지우고자 하는 어플에 오래도록 터치하면 아이콘이 떨립니다. 이때 빼기를 누르면 메모리에서 삭제가 됩니다.

너무 불편합니다.

아이폰4를 해킹하면 태스크를 모두 지울수 있는 기능이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멀티태스크기능을 OFF 하는 기능도 있겠지요..

잡스가 이를 해결 해주기를 바랍니다.

뛰어난 OS 리눅스가 세상에서 조금씩 사라질 무렵 잡스의 손으로 새롭게 만들어져 세상에 알리게 되었고, 많은 어플과 하드웨어가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해결방안

1. 설정에 멀티태스크 OFF/ON 기능 추가

2. 최근태스크 몇개만 올라갈수 있도록 함. 유저가 설정가능.

3. 태스크 삭제시 ALL KILL기능 추가

:참고기술

과거의 CPU는 최고의 속도를 내기위한 아키텍쳐로 디자인되어 있었으나 요즘 CPU는 성능에 지장이 되지 않는한 최대한의

에너지 효율을 꿰하기 위한 구조로 설계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노트북이나 스마트폰, 일반 휴대폰등의 소모전력이 많이 줄어 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이폰에 태스크를 죽이지 않고, 잠복기에 계속 실행이 되고 있다고 한다면, 에너지 소모가 많이 생길수 밖에 없습니다.

멀티 태스크의 장점은 있으나, 이 기능을 사용자가 적용할것인지 않할것인지를 선택할수 있는 기능이 아이폰 OS에 기본 탑재 되어 있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아이폰을 좋아하고, 잡스를 존경하는 엔지니어 가.